끝없이 깊어지는 욕망의 늪 2

본문

### 4. 샤워실의 물줄기

 

삼촌이 아현을 안아 욕실로 들어갔다.

타일 바닥이 차갑게 발을 스쳤다.

샤워기를 틀자 따뜻한 물줄기가 쏟아졌다.

피부에 닿자 찌릿한 전율이 번졌다.

아현을 벽에 기대게 하고 몸을 돌려 세웠다.

엉덩이가 뒤로 나오고, 물이 등을 타고 흘러 허벅지 사이로 스며들었다.

삼촌이 뒤에서 밀착했다.

다시 단단해진 것이 엉덩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한 손으로 허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 샤워 헤드를 내려 물줄기를 클리토리스에 정확히 맞췄다.

“으응… 삼촌… 물… 너무 자극돼…”

물줄기가 때릴 때마다 다리가 후들거렸다.

삼촌이 천천히 밀어 넣었다.

물소리, 살 부딪히는 소리, 헐떡임이 뒤섞였다.

삼촌이 리듬을 맞춰 박았다.

뒤에서 세게, 또 깊게.

아현의 손이 타일을 긁었다.

삼촌이 머리카락을 쥐어 당기며 목덜미를 물었다.

“아… 삼촌… 거기…!”

움직임이 빨라졌다.

물줄기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안쪽이 격렬하게 조여들었다.

“하응...삼촌… 나… 또…!”

삼촌이 깊숙이 찔러 뜨거운 걸 쏟아냈다.

아현의 몸이 떨리며 주저앉으려 했지만 삼촌이 지탱했다.

빼내자 하얀 액이 물과 섞여 타일로 흘러내렸다.

삼촌은 아현을 정면으로 돌렸다.

한쪽 다리를 들어 허리에 걸치고 벽에 기대게 한 채 다시 들어갔다.

정면에서, 눈을 마주치며.

아현의 팔이 삼촌의 목을 감쌌다.

천천히, 깊게.

“삼촌… 나 아직… 못 끝냈어…”

속도가 높아졌다.

물줄기가 둘 사이를 때렸다.

신음이 메아리쳤다.

삼촌이 다시 절정에 다다랐다.

안쪽에 두 번째로 쏟아냈다.

아현도 동시에 물을 쏟아내며 어깨를 물었다.

삼촌이 아현을 내려놓았다.

아현이 바닥에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삼촌이 무릎 꿇고 얼굴을 들어 올렸다.

“지치지마 아직 한 번 더 남았어.”

아현이 무릎 꿇은 자세로 삼촌 앞에 앉았다.

손으로 잡고 입으로 가져갔다.

물줄기 아래에서 혀를 돌리며 깊이 삼켰다.

삼촌의 손이 머리를 잡고 움직였다.

아현의 입안이 뜨겁고 축축했다.

입안이 가득 차 비강까지 압박해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아현아… 이번엔 네 입에…”

아현이 고개를 끄덕이며 더 깊이 빨았다.

삼촌이 낮게 신음하며 터졌다.

뜨거운 게 입안 가득 쏟아졌다.

끈적하고 비릿한. 단 듯하다가도 씁쓸한 맛.

아현은 꿀꺽꿀꺽 삼키며 눈을 감았다.

맺혀있던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삼촌이 아현을 안아 일으켰다.

둘 다 물에 흠뻑 젖은 채 끌어안았다.

“이제… 진짜 씻자.”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그에 따라 손길도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아현이 빨개진 눈을 가늘게 뜨고 웃으며 말했다.

“삼촌… 또?”

 

 

### 5. 다시 애널

 

삼촌이 아현을 다시 벽을 향하게 했다.

엉덩이를 부드럽게 주물렀다.

엄지가 뒷구멍 주위를 원을 그리며 문질렀다.

“삼촌… 거기…하응”

목소리가 떨렸다.

긴장과 기대가 섞였다.

러브젤을 듬뿍 짜서 손가락에 묻혔다.

검지가 천천히 밀어 들어갔다.

“으응… 잠깐만...천천히…”

삼촌은 그대로 두었다.

안쪽이 처음엔 딱딱하게 조였지만 점점 풀어졌다.

두 번째 손가락을 추가했다.

아현의 허리가 숙여졌다.

“하아… 꽉 차…”

손가락을 벌리며 풀어주었다.

앞쪽은 다시 흥건해졌다.

삼촌이 몸을 붙였다.

끝을 뒷구멍에 맞췄다.

“숨 크게 쉬어. 힘 빼.”

아현이 숨을 들이마셨다.

삼촌이 천천히 밀어 넣었다.

머리가 들어가는 순간 손톱이 타일을 긁었다.

“아… 아파… 괜찮아… 멈추지 마…”

삼촌이 천천히 계속 밀었다.

절반, 그리고 끝까지.

“으으응… 다 들어왔어…?”

“응… 다 들어갔어. 움직이지 말고 느껴봐.”

그대로 있었다.

아현의 안쪽이 적응하려 애썼다.

삼촌이 천천히 2~3cm 빼냈다가 넣었다.

처음의 통증이 희미해지고 낯선 쾌감이 올라왔다.

“삼촌… 이제… 움직여도 돼…”

삼촌이 천천히 리듬을 만들었다.

앞쪽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문질렀다.

속도가 빨라졌다.

철퍽철퍽 소리가 물소리와 섞였다.

아현의 다리가 떨렸다.

“삼촌… 나… 이상해… 앞도 뒤도… 다 느껴져…”

삼촌이 허리를 더 세게 잡고 움직임을 강하게 바꿨다.

깊고 빠르게, 그러나 조절하며.

아현의 신음이 커졌다.

“하악… 아아… 삼촌… 거기… 계속…!”

삼촌의 숨이 거칠어졌다.

“아현아… 나도… 곧…”

아현이 먼저 절정에 다다랐다.

뒷구멍이 격렬하게 조여들자 삼촌도 깊숙이 쏟아냈다.

아현의 몸이 떨리며 주저앉으려 했다.

삼촌이 골반을 지탱하며 천천히 빼냈다.

하얀 액이 흘러나와 물과 섞였다.

삼촌이 아현을 안았다.

둘 다 숨을 헐떡였다.

“괜찮아?”

“응… 처음엔 아팠는데… 나중엔… 진짜 좋았어…”

“그럼… 다음엔 더 천천히, 더 오래 해보자.”

아현이 웃으며 말했다.

“삼촌… 오늘 진짜… 모든 구멍 다 썼네…”

 

 

### 6. 가족 앞 담요 아래

 

명절 연휴. 삼촌 집 거실.

TV 예능 소리, 과일 접시 돌리는 소리,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아현은 삼촌 무릎 위에 앉아 큰 담요를 덮고 있었다.

“추워요”라는 핑계 아래... 담요 아래 아현의 팬티는 한쪽으로 밀려 있었고 삼촌의 바지 지퍼는 열려 있었다.

이미 깊숙이 박혀 있는 상태였다. 움직임은 거의 없었고, 삼촌은 아주 미세하게 골반을 기울여 각도를 바꿀 뿐이었다.

그 순간, 아현의 머릿속에 어린 시절 명절 밤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날도 명절이었다.

삼촌은 아현을 “조금만 쉬자”며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방문은 잠글 수 없었다. 밖에는 친지 어른들이 아직 이야기하고 있었고, 언제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올지 모르는 상태였다.

삼촌은 벽에 기대어 다리를 펴고 앉아 아현을 허벅지 위에 앉혔다.

삼촌의 가슴과 아현의 등이 밀착되었다.

둘 다 옷을 입고 있었지만, 삼촌의 성기가 이미 단단하게 부풀어 있었고, 아현의 팬티 위로 그 끝이 정확히 맞물려 있었다.

삼촌은 아현을 사랑했다.

그는 사랑과 존중의 표시로 아현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아현은 살짝 놀란 듯,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삼촌을 올려다봤다. 아직 이해하기엔 어린 나이였을까.

“왜…?”

“널 존중한다는 표현이야.”

삼촌은 장난스럽게 아현의 옆구리를 간지럽혔다.

아현은 깔깔 웃으며 몸을 비틀었고, 자연스럽게 삼촌의 품으로 더 파고들었다.

삼촌은 그녀를 꼭 끌어안으며 다리를 주물러주기 시작했다.

종아리부터 천천히, 허벅지로 올라가고, 이내 허벅지 가장 안쪽으로 손이 미끄러졌다.

두 사람 다 이내 말이 없어졌다.

삼촌의 그곳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부풀어 올랐고, 아현의 팬티는 점점 촉촉하다 못해 축축해졌다.

아현의 볼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허리를 세우며 점점 더 밀착해왔다.

둘의 숨소리는 점점 커지고 거칠어졌다.

“삼촌… 나 삼촌 꺼 보고 싶어…”

아현의 목소리는 이미 달아올라 떨리고 있었다.

삼촌은 당장이라도 바지를 내리고 싶었다.

하지만 밖에는 어른들이 있었고, 문은 잠글 수 없었다.

삼촌도 이미 바지 앞쪽이 많이 젖은 상태였다.

그래서 그는 그저 아현이를 더 꼭 안아줄 뿐이었다.

아현의 머리를 자신의 머리에 맞댄 채로, 허벅지를 부드럽게 주물렀다.

움직임은 거의 없었지만, 그 밀착된 상태만으로도 둘 다 미칠 듯한 쾌감에 빠져 있었다.

삼촌에게 등을 밀착한 아현에게서 신음이 작게 터져나왔다.

삼촌은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조금만 참아… 나중에… 우리 둘만 있을 때… 보여줄게.”

그날 밤,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밀착된 채로 안고 서로의 육체를 탐닉했던 시간이, 둘 사이의 금기를 완전히 깨뜨린 시작이었다.

지금, 담요 아래에서 삼촌의 것이 다시 미세하게 움직이자 그날의 기억이 현재와 완벽하게 겹쳐졌다.

밖에는 가족들이 웃고 떠들고 있는데, 안쪽은 이미 그때처럼 축축하고 뜨거웠다.

삼촌의 손이 담요 아래에서 허벅지를 주무르듯, 아주 천천히 움직였다.

아현은 입술을 깨물고 가족들에게 웃으며 대답했다.

“네… 삼촌 품이 제일 따뜻해요…”

하지만 속으로는 그날의 기억이 폭발하듯 퍼졌다.

차마 문을 잠그지 못한 좁은 방 안에서의 최초의 탐닉, 아주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급히 떠나던 놀이터, 그 한없이 혐오스런 표정, 그리고 지금 가족 앞에서 벌어지는 이 모든 것.

모두가 이어지는 하나의 선이었다.

순수한 조카인 척하면서도, 삼촌의 것이 안을 파고드는 이 순간이 자신의 가장 진짜 모습이었다.

삼촌이 애널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미 한 번 채워졌던 그곳이 다시 벌어지며 뜨거운 점액을 밀어냈다.

아현은 속으로만 외쳤다.

‘웃고 있는 척해야 해… 그런데 몸이 떨려.

가족들이 바로 옆에 있는데… 왜 이 순간이 두렵기보다 강렬할까?‘

삼촌이 다시 보지로 바꿔 아주 천천히, 10초에 한 번씩만 밀어 넣었다 뺐다.

그 느린 리듬이 오히려 더 견디기 힘들었다.

터져나오는 신음을 간신히 참았다.

정액이 두 구멍에서 동시에 넘쳐 허벅지를 적셨다.

담요 젖는 냄새가 은은하게 퍼졌다.

 

 

### 7. 복수의 새벽

 

삼촌 오피스텔.

아현이 문을 열자마자 삼촌을 벽으로 밀쳤다.

“오늘은 내가 할 거야.”

삼촌을 침대에 밀어넘어뜨리고 올라탔다.

바지를 내려버리고 바로 내려앉아 파운딩 시작.

엉덩이를 미친 듯이 흔들었다.

삼촌이 신음했다.

“아현아… 너무 세…”

“오늘은 삼촌 정액이 안 나올 때까지 계속할 거야.”

첫 사정 후 입으로 받아먹고 애널로 바꿔 다시 파운딩.

삼촌의 손이 아현의 엉덩이를 잡았지만, 그녀는 그 손을 뿌리치고 더 세게 내려앉았다.

속도와 깊이를 바꿔가며, 때로는 천천히 깊게, 때로는 빠르게 얕게.

삼촌의 신음이 점점 커졌다.

아현은 그 소리를 들으며 어린 시절 삼촌에게 “삼촌이 제일 세!” 하며 달려들던 장난을 떠올렸다.

그때는 장난이었는데, 지금은 진짜 복수와 욕망의 뒤섞임이었다.

삼촌을 지배하는 척하면서도, 결국 삼촌에게 지배당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새벽 6시 10분.

삼촌의 것이 말라붙을 때까지 마지막 파운딩.

삼촌의 음모와 배는 터져나온 아현의 액으로 번들거렸고, 아현이 파운딩을 할 때마다 끈적한 기둥이 끝없이 둘을 이어주고 있었다

또 한 번의 절정. 아현이 마침내 삼촌의 것을 빼내자

농도 짙은 하얀 액이 끈적하게 흘러내렸다.

아현이 삼촌의 가슴팍에 쓰러지듯 엎드려 속삭였다.

“하아...삼촌… 정액… 다 짜냈어…”

삼촌이 힘없이 웃었다.

“너… 진짜 미쳤어…”

아현이 말했다.

“오늘 밤도… 내가 또 덮칠 거야.”

 

 

### 8. 복수의 오후

 

오후 2시 17분.

삼촌이 들어왔다.

눈빛이 차갑고 복수심으로 이글거렸다.

말 없이 아현의 손목을 잡아 머리 위로 눌렀다.

목을 살짝 조이며 말했다.

“오늘은 내 차례야.”

바지 지퍼만 열고 한 번에 끝까지 찔러 넣었다.

“아아악—!!”

미친 듯이 파운딩.

침대가 부서질 듯 흔들렸다.

“기대해 오늘은 네가 울면서 기절할 때까지 할거야.”

“하아앗...!!” 1분 만에 첫 절정.

바로 애널로 바꿔 박았다.

아현이 기절했다 깨어났다를 반복.

깨어날 때마다 울부짖었지만 삼촌은 더 세게.

총 8번. 계속해서 이어진 사정.

아현의 몸은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번들거렸다.

마지막으로 목을 조이며 파운딩.

아현이 눈물 흘리며 웃었다.

“삼촌… 또…또 해줘…”

삼촌이 키스하며 말했다.

“내일 네가 다시 덮치면… 또 박살내줄게.”

울고 싶을 만큼 아픈데 이 고통이 자신을 자유롭게 했다.

어린 시절 삼촌이 “아현이 울지 마, 삼촌이 지켜줄게” 하던 말이, 지금은 “울어도 돼, 삼촌이 다 받아줄게”로 뒤틀려 있었다.

그 고통 속 자유가, 어린 시절의 보호와 닮아 있었다.

 

 

### 9. 끝나지 않는 새벽

 

새벽 3시 47분. 명절날 고요한 집 안.

아현의 방 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아현은 깨 있었다.

몸이 달아올라 뜨거웠다.

잠옷은 짙은 색의 원피스.

허벅지 안쪽이 축축했다.

삼촌이 들어왔다.

문은 닫지 않은 채로.

침대에 앉자 매트리스 삐걱.

삼촌이 잠옷 어깨끈을 내렸다.

가슴이 드러났다.

손바닥이 가슴을 덮었다.

딱딱하게 솟아오른 젖꼭지를 문지르자 숨이 끊어졌다.

“삼촌…”

“쉿. 소리 내면 할머니 깨.”

손가락이 다리 사이로.

깊은 그곳으로 들어갔다.

아현은 삼촌의 가슴에 손을 대고 숨을 죽였다.

다리 사이가 놀랍도록 빠르게 젖어들고 있었다.

삼촌이 뒤집어 엎드리게 했다.

바지를 내리고 그것을 댔다.

“삼촌… 넣어줘…”

천천히 밀어 넣었다.

끝까지 들어가자 숨 죽였다.

삼촌이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현은 이불을 물었다.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할머니다.

문 앞에서 멈췄다.

“아현아…자니?”

“…”

숨죽인 채 긴장한 아현의 안으로

삼촌의 것이 더 깊이 들어갔다.

“흐읍...” 아현이 허리를 들썩였다.

할머니의 발소리가 점점 멀어졌다.

긴장한 아현 안쪽이 격렬하게 수축.

안쪽의 쭈글쭈글한 벽이 자지를 따뜻하게 감싸며 귀두를 자극했다.

삼촌이 더는 참지 못하고 뜨겁게 쏟아냈다.

아현은 부르르 떨며 이불을 물었다.

아현의 등은 이미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삼촌이 빼내자 액이 흘러내려 침대를 적셨다.

하지만 삼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빼낸 귀두의 끝을 다시 애널에 댔다.

“삼촌… 또…?”

“아직 멀었어.”

천천히 밀어 넣었다.

엎드린 자세라 더 깊게.

움직임 시작.

전신 무게 실어 내리찍듯.

침대 스프링 울리는 소리가 방을 넘어 집안을 채우는 듯 크게 느껴졌다.

다시 들리는발소리.

이번엔 아빠.

문 앞 스쳤다.

아현 심장 터질 듯.

삼촌 더 세게.

발소리 멀어지자 액이 터져나오며 아현 다시 절정.

삼촌 두 번째 사정.

아현 경련.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삼촌 빼냈다.

액이 흘러넘쳤다.

“이제… 진짜 자.”

땀으로 범벅이 된 삼촌이 까치발을 들고 조용히 방을 나갔다.

문은 열려있던 원래 그대로.

새벽 4시 58분.

아현 엎드린 채 눈을 뜨고 누워 있었다.

안쪽이 아직도 뜨거웠다.

손을 아래로 내렸다.

묻어있는 정액을 문지르다 신음.

“삼촌…”

아현 손가락 더 깊이.

미끄러운 소리.

또 절정이 가까워왔다.

새벽 6시 11분.

새벽빛이 스며들었다.

아현은 여전히 잠들지 못했다.

몸은 삼촌의 풀물로 물들어 있었다.

문은 열린 채였다.

명절 밤에 사촌들과 몰래 숨바꼭질하던 어린 시절 기억이 스쳤다.

숨죽인 채 옷장 뒤에 숨어 웃음을 참던 그 긴장감이, 지금은 숨죽인 신음으로 변했다.

문 앞에서 가족이 지나갈 때마다, 어린 아현이 삼촌 품에 안겨 잠들던 안정감이 뒤틀려 공포와 쾌감으로 변했다.

아현은 이미 쭈글쭈글해진 손을 멈추지 않았다.

오늘도, 아니 밤마다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알았다.

거부할 수 없었다. 아니 거부하고 싶지 않았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삼촌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 싶었다.

가족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같이 도망간다면...

그럼 함께일 수 있을까... 잘못되었음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었다.

죄책감과 두려움이 자신을 강하게 옥죄어 왔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삼촌의 늪에 영원히 가둬지고 싶었다.

아현은 엄마를 졸라 결국 구실을 만들어 냈다.

“삼촌한테 과외 받고 싶어요. 매주 두 번만요.”

그 이후로 아현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교복을 입은 채로 삼촌을 기다렸다.

치마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팬티도, 스타킹도. 오직 하루 종일 상상으로 흥분해 이미 액으로 번들거리는 보지뿐이었다. 걸을 때마다 허벅지 안쪽이 미끄러지듯 맞닿았고, 그 감촉만으로도 애액이 또 한 줄기 흘러내렸다.

초인종이 울리면

아현은 거의 뛰다시피 현관으로 나갔다.

삼촌의 손을 붙잡고 아무 말 없이 방으로 끌어들인 뒤, 조심스럽게 문을 잠그는 동시에 바로 그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키스를 나누며 셔츠를 풀어 젖히고, 벨트를 풀고, 바지를 끌어내렸다. 이미 단단하게 서 있는 그곳을 손으로 감싸 쥐고, 치마를 살짝 들어 올린 채 그대로 허리를 내려앉혔다.

끝까지 삽입되는 순간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가쁜 숨이 터져 나왔다.

아현은 곧바로 상하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젖은 소리가 방 안에 가득 찼다. 찌걱——찌걱——. 애액이 넘쳐흘러 삼촌의 아랫배와 시트를 적셨다. 신음을 참으려 입술을 깨물어도, 가끔은 참지 못하고 “하아……! 흑……” 하는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둘은 항상 조심하려 했다.

목소리를 낮추고, 침대가 너무 크게 울리지 않도록 허리를 조절했다.

그러나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이면

그 어떤 것도 신경 쓸 새가 없었다.

아현의 허리가 경련하듯 흔들리고, 안쪽이 세게 조여 오며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삼촌 역시 낮게 신음하며 정액을 깊숙이 쏟아부었다. 넘쳐흐른 액이 결합 부위에서 흘러나와 시트를 적시는 동안, 두 사람은 그저 서로의 거친 숨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다.

문이 잠겨 있어도

집 안 어딘가에서 발소리가 들릴 때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러나 끝내 아무도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

어쩌면——

이미 들킨 것은 아닐까.

다들 알고 있으면서도 쉬쉬하며 모른 척하는 것은 아닐까.

그 생각이 스칠 때마다

아현의 안쪽이 또 한 번 수축했다.

들켜도 상관없다는 듯,

오히려 더 세게, 더 깊게

허리를 내려찍었다.

매주 두 번.

그 짧은 시간 동안

아현은 온전히 삼촌의 것이 되었고,

삼촌 역시 아현의 몸 안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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